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1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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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및 식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20에서도 장기간 생존하여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이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 조개류 등)와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 과일 섭취 또는 사람간 전파로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 후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되며, 회복 후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도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접촉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조리시 중심온도 85, 1분이상 익혀먹기 지하수(음용수) 반드시 끓여마시기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조리도구는 열탕소독 또는 염소소독하기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문손잡이, 수도꼭지 등 물품 소독하기 등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2인 이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 등은 즉시 조리를 중지하고, 증세가 멈춘 후 최소 2일까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 재발될 수 있으므로 평상 시 개인 및 식품 위생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상 속 세척, 소독을 철저히 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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