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성곤, 강은숙, 이하 반대대책위)가 지난 9월 6일부터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시위가 9일에도 이어졌다.
1인시위가 시작된 이후 평일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42일째 계속된 것이다.
9일 1인시위에는 양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최창호 위원장과 유옥순 총무가 참여했다.
최창호 위원장과 유옥순 총무는 “거의 똑같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이 같은 장소에 이렇게 반복해서 추진된다는 사실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미 세차례에 걸쳐 반려되어 해당 사업이 적절하지 않음이 증명되었는데, 또 다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양성면민을 우습게 보는 것임과 동시에 행정을 우습게 아는 것이기도 하다. 양성면민들은 한마음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양성면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인시위에 참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하루라도 빨리 현명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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