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곤, 강은숙)가 주도하고 있는 소각장 반대 1인시위에 정치권도 합류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의 1인시위는 비가 온 15일에도 이어져 8일 연속 진행됐다.
15일 1인시위에는 명목1리 오범근 이장, 미산2리 이천우 이장, 황진택 전 안성시의원(현 서안성청소년범죄예방 위원장)이 참여했다.
황진택 전시의원은 시의원 재직당시에도 의료폐기물 반대에 적극 나선바 있다. 앞서 14일에는 유광철 전 안성시의원도 1인시위에 참여해 정치권 인사들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이 날 1인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종 발암물질이 포함된 인체에 유해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와서는 절대 안된다. 그동안 여러차례 한가유역환경청에서 이 사업을 반려한 것은 그만큼 부적절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미 부적절한 사업이라는 것이 여러차례 입증되었는데 또 다시 추진하는 것은 양성면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지난 2017년과 2021년, 2022년 등 세 차례에 걸쳐 한강유역환경청에 의해 반려되었지만 지난 8월초 사업자가 다시 사업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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