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미양초, 성장과 봉사의 여름방학 캠프 개최
안성 미양초, 성장과 봉사의 여름방학 캠프 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8.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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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7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과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아이들의 지식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는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미양초등학교 여름방학 캠프에는 락밴드캠프, 영어캠프, 독서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지원하였다. 또한 졸업생을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제도를 접목하여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락밴드 캠프에서는 오는 98()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에 출연할 팀이 모두 모여서 공연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미양초등학교에는 학기 중에 주 2회 방과후프로그램으로 락밴드 강좌를 운영하여, 음악적 감성을 기르고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 캠프에서는 영어 에니메이션 시청과 체험활동 및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캠프에서는 기후 위기를 소재로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기후 위기 상태를 살펴보았으며, 기후 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변화를 시작해야 할 지 배우는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캠프는 안성 미양작은도서관과 여주 토닥토닥그림책 도서관이(관장 김동헌) 함께 협업하여 운영함으로써 보다 짜임새 있고 효과적인 독서캠프로 운영되었다.

이번 여름 캠프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도입된 보조교사제도이다. TA(Teacher Assistant) , 졸업한 학생들을 캠프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는 제도이다. 재학생들은 TA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캠프에 좀 더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고, 교사들은 TA의 지원으로 준비와 진행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TA로 참여한 박준현(비룡중 1학년) 학생과 이영연(안성여중 1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졸업한 학교를 방문한 것도 반가웠는데 이렇게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미양초등학교와 안성시봉사활동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1394 봉사활동시스템에 기록되도록 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87()부터 810()까지 계획되었던 캠프 기간은 89()까지로 조정되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 기간을 하루 단축하기로 하였다.

홍정기 교장은 이번 여름방학 때는 코로나 이후 처음 맞이하는 캠프라서 교직원들이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계획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캠프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달란트를 더욱 개발하고 기후 위기에 대해 배움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보조교사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봉사와 리더십 능력도 함께 키우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보조교사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봉사와 리더십 능력을 함께 키우는 노력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라며 캠프의 성과와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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