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으로 고령농업인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고삼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으로 고령농업인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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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6일 고삼농협에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170여명의 고령취약농업인이 한방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구강검진을 진행하였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의 주최로 고삼농협에서 주관하여 운영되었으며, 복지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의 고령농업인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수사진 촬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함께 진행함에 따라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D.I.N(장수사진 촬영), 더스토리(검안,돋보기), IOBIO(구강검진)과 고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0명이 접수 및 안내를 위해 봉사하였다. 윤영훈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평소 지역주민을 위해 농가주부모임에서 진행하는 봉사만으로는 해줄 수 없던 재능봉사(전문분야 봉사)가 실현되는 현장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였으며,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은 홍순월(37년생) 농업인은 의사선생님이 농협까지 나오시니 평소 아프던 무릎에 침도 맞을 수 있고, 사진촬영은 물론 치과와 안과까지 다녀온 것 같다고 호응하였다.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싶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삼농협에서는 고령농업인 및 취약농가를 위해 월 2회 반찬봉사, 1회 찾아가는 영화관 시행 등 꾸준히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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