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 재활용
시니어클럽,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 재활용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7.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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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전담기관 안성맞춤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에서는 안성시(시장 김보라)와의 연계를 통해 지난 2022년도 7월부터 안성시 카페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인 안성시 커피박 재활용 공공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을 운영하면서, 재자원화가 가능하지만 쉽게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퇴비업체 등으로 납품해 자원순환을 이루고 있다.

안성시 커피박 재활용 공공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은 안성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12명을 모집하여 운영 중이며, 5, 13시간씩 31조로 팀을 나누어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이다. 안성시 관내 카페에서 분리 배출한 커피박을 시니어 전문인력이 수거하여 이물질을 제거한 뒤 납품하는 방식으로 매달 약 3.5톤의 커피박을 안성퇴비 영농조합 법인등 커피박 재자원화가 가능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2022년도 7월부터 안성시 카페 매장을 방문하여 안성시 커피박 재활용 공공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의 홍보 및 수요처 모집을 진행 중이며, 20237월 기준으로 안성시 카페 100곳이 커피박 재자원화 매장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20237월부터 안성시는 안성시 커피박 재활용 공공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 ‘4EN’와 계약하여 카페 매장에 AI경로시스템이 탑재된 기기를 설치해 커피박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커피박을 수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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