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지은)는 3일 14시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파업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안성지회 (지회장 권순모) 조합원과 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이 함께 했다.

집회에 함께 한 진보당 안성지역위원회 김지은 위원장은 “앞으로 2주간 40만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설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어느때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유례없이 강력한 총파업을 결의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 국민의힘에 있다.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부터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택배노조 안성지회 권순모 지회장은 “특수고용노동자 표준계약서 체결은 고용불안, 갑질, 업무상 비용 전가, 열악한 처우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며 “지난해 제품 건당 수수료를 받던 방문 점검원 노동자가 관리직원의 갑질로 일감이 끊겨 고독사한 사태가 있었다”며 “넷마블 코웨이는 즉각 표준계약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7월 3일부터 15일까지 노동·민생·민주·평화파괴 윤석열정권 퇴진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