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이 지난 6월 8일 안성 보개면 소재 신나는학교에서 학부모회 학부모님들과 만나 학교 기숙사와 급식소 미건축 사안 중심으로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학교 학부모회에서 안성지역상담소를 방문해 지역 도의원과의 면담 요청을 하면서 정담회가 이뤄졌다.
이번에 진행된 정담회는 안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학생배치관재팀장을 비롯해 학교 교장, 교사 그리고 학부모회 학부모 등을 포함해 총 9명이 참석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기숙사(급식소) 건축·진행이 조속하게 이루어져 아이들이 마음껏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부모들이 지역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 소통방은 24시간 움직이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숙사와 급식소가 건축 추진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2022년 말 학생 참여형으로 완료한 기숙사 설계는 최초 예산 건축 비용 증가 이유로 진행 불가 상황이였으며 현재 6월 기숙사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
양운석 의원은 “학부모님의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라고 말하며 “신나는학교 관련해 처음부터 함께해서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행정에는 따라야 하는 절차가 있고, 무엇보다 학교 짓는 건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이 있어 행정절차 순으로 진행해야 함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해당 사안의 절차·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숙사(급식소) 사업비 예산 증감부분에 대해 설명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원활히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교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안성 신나는학교가 경기도 첫 공립 대안학교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온 아이들이니 의미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해, “지역사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안성 신나는학교는 ▲학력인정 대안학교 현재 학교교육 대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교육청에서 설립한 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로서 ▲역량중심 미래학교 입시중심이 아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활동을 통해 ▲기숙형 공동체 학교 제도적으로는 「초·중등교육법 제 60조3」에 기반한 학생주도성과 공동체성 중심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걸어온 길을 잠시 살펴보면, 2021년 학교설립인가를 시작으로 △같은해 3월 신나는학교 교사 공모 △9월~12월 미리신나는학교 프로젝트 △12월 입학생 공개모집(30명) △2022년 3월 1일 교장 취임 △2023년 안성시 보개면 복평길 소재 (구)보개초 교사동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학사일정이 운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