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 “안성수요회”, 관내 그룹홈 2곳에 장학금 전달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 “안성수요회”, 관내 그룹홈 2곳에 장학금 전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5.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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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수요회(회장 임웅재 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가 관내 그룹홈 2곳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한영향력을 펼쳤다.

임웅재 회장과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수요회 회원들은 지난 53일 오후 630분 공도읍 소재 한음식점에서 맑은물그룹홈과 다솜그룹홈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룹홈은 양육자의 학대, 방임, 가정 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적 양육이 필요한 아동 5~7인을 위한 소규모 가정형 아동복지시설로 요보호아동은 만18세가 되면 퇴소를 하여 스스로 생활을 해야 하기에 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지도와 자립을 위한 지원은 사회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사회적 책임이다.

이에 안성시수요회원을 대표한 임웅재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 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룹홈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맑은물그룹홈과 다솜그룹홈 원장들은 그룹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비는 정부에서 지원받는 수급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오늘 같이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 동행한 최호섭 안성시의원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펼쳐주신 수요회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저도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으로 구성된 수요회는 지난 2020년 수해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선행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후원 및 자원봉사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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