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2022년도 부동산 매매량이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년도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먼저 아파트 매매량은 2,062건으로 2021년 거래량 4,605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입주권 매매도 2022년 80건으로 전년도 283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다세대와 연립은 377건으로 전년도 409건에 비해 역시 감소했다.
단독/다가구도 319건으로 전년도 494건에 비해 감소했는데 다만 오피스텔은 72건으로 전년도 22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토지/임야 매매량도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 2022년도 매매량은 6,709건으로 전년도 11,525건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거래의 경우에는 감소폭이 적어, 대표적인 아파트 전세 거래의 경우 2022년도 전세 거래량이 2,401건으로 2021년도 2,606건에 비해 감소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감소폭은 적었다.
이같은 부동산 거래량의 감소는 안성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1일 경기도가 밝힌바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23만 2,729건으로 2021년 43만 5,426건 대비 46.6%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거래량은 8만 4,433건을 기록, 2021년 같은 기간 20만 3,820건보다 58.6% 줄어 부동산 거래량 감소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
개별주택은 8,554건이 거래돼 2021년 1만5,735건 대비 45.6% 감소했다. 토지와 오피스텔의 경우도 거래량이 각각 12만 7,604건, 1만 2,138건으로 2021년 19만 7,031건, 1만 8,840건 대비 35.2%, 35.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