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등을 통해 각종 비리의혹이 불거진 평택 라온고등학교 야구부 강봉수 감독이 23일 라온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언론은 5차례에 걸쳐 돈봉투 의혹, 현금 페이백, 선수 차별 등의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강봉수 감독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추측성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강감독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감독은 “현재 해당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관련자들을 상대로 무고, 협박, 명예훼손 등으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하여 진실을 밝히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이 날 라온고 야구부 학부모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으며, 학교측에 진실을 규명하는 체육 소위원회의 소집을 요청 하였고, 해당 교육청에도 조속한 사실 확인을 요청 하였다.
라온고 강봉수 감독과 야구부 학부모들은 “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을 더 이상 관망 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야구부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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