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양재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올해 상반기 운행 시작
안성~양재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올해 상반기 운행 시작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1.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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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양재 광역버스 노선도

지난해 10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어 확정된 안성시~양재 노선 광역버스가 올해 상반기에는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7일간 안성~양재 노선을 포함한 준공영제 사업노선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안성노선은 직행좌석형으로 한경대학교에서 시민의숲 양재 꽃시장까지 편도 69km거리로 11대가 하루 44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0~40분이다.

정류소는 상행선의 경우 한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 시민의 숲 양재꽃시장이며, 하행선은 양재꽃시장, 동천역환승버스정류장(설치예정), 주은풍림아파트,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대림동산,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한경대다.

국토교통부는 안성노선의 특징에 대해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자 선정 및 운행절차는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우선 협상대상자 선정(2월예정) 협상 한정면허 발급 및 운송개시 준비운송개시(2022년 상반기 예정) 등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광역버스 준공영제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선 입찰을 통해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평가를 실시 하여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개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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