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관내 3개 대학 주축이 된 『안성반도체포럼 결성』
안성관내 3개 대학 주축이 된 『안성반도체포럼 결성』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2.13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관내에 있는 3개 대학(안성폴리텍대, 한경대, 두원공대) 반도체 관련 교수 및 팀장이 중심이 된 안성반도체포럼이 1212일 결성 되었다.

안성반도체포럼 대표를 맡은 채수 회장은 안성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K반도체 클러스터에 편입이 되어야 한다. 안성시의 미래 먹거리는 바로 반도체이기 때문이다라며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안성반도체포럼은 안성시 소재의 3개 대학과 인근 도시의 전문가들과 함께 활동을 한다.

안성폴리텍대학교(왕현철 교수), 한경대학교(산학협력단 임찬종 팀장), 두원공과대학교(구성모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하며 삼성전자 공과대학교 교학처 부장 출신의 이경환 박사, 철도유치위원회 조천호 위원장, 오산대학교 채수 교수, 안성문화도시 추진위원 및 안성맞춤명장인 송용운 대표, 안성시의회 이관실 시의원이 함께 한다.

안성반도체포럼 채수 대표는 안성시가 이제 20만 도농복합도시에서 수도권에 편입되는 첨단도시로 발전해야만 한다. 이제 평택과 용인을 위한 배후도시인 안성이 아니라, K반도체벨트 및 경기도반도체벨트의 중심에 서서 인력을 양성하고, 동종업계의 반도체기업들이 들어와서 거대한 중심도시 안성으로 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평택시와 용인시의 발전을 바라보면서 안성시도 충분한 발전요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안성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이미 건설되고, 평택-부발 노선 및 수도권내륙선이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어 안성시의 반도체산업단지를 위한 제반요건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채수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인 안성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많은 청년들이 안성으로 이사를 오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안성시는 반도체관련 일자리와 그 일자리에 맞는 교육하는 곳이 필요하다. 주변에 계신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가 인근 용인시나 평택시보다 더 큰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안성폴리텍대학교 왕현철 교수는 반도체장비 개발 20년 경력으로 국내 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 전문가로 엔지니어 활동을 통해 얻은 기술과 지식을 후학을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안성시 미래 기술을 논하는 연구 포럼에 함께하여 반도체 인력양성을 목표로 다른 전문가 분들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임찬종 팀장은 공주대와 한경대에서 33년간 근무를 하면서 중소 중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개발 보급 및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관련 인력양성을 인근대학과 함께 먼저 시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두원공과대학교 구성모 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 응용 교육과정 강사로 재직했던 지식을 가지고 학교와 안성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안성이 공학, 예술, 자연 및 사람이 잘 어우러져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반도체 중강소기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 칸의 대표인 이경환 박사는 삼성전자 30년 경력을 통해 반도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역량컨설팅 구축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시의 반도체인력센터 구축과 산업단지에 반도체관련 기업들의 유치를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철도유치위원회 조천호 위원장은 수도권내륙선이 4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4차 철도망계획안에 편입이 되었다. 이제 안성시의 미래는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안성이 발전되길 원하는 안성시민들과 함께 반도체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유입이 되는 새로운 안성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했다.

안성맞춤 전통 대나무 낚시대/죽간 명장인 송용운 대표는 안성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성시의 자연요건은 너무도 훌륭한데 이를 잘 알리고 상업화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 반도체라는 산업도시로 발전하면서 도시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풍족히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민들이 원하는 발전도시 안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은 시민들도 함께 발 벗고 전문가들과 함께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꼭 필요하다. 안성시 반도체산업단지 유치도 중요하지만 단지에 필요한 인력구성과 안성시에서 살 수 있는 정주요건인 문화, 관광, 교육, 복지, 행정 등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안성의 미래를 위해 안성시와 안성 선출직 의원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반도체포럼은 향후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관련 기업유치,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산업단지의 정주환경조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 관련기관 등과 함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