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성 시·도의원,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야당탄압 규탄 성명서”발표
민주당 안성 시·도의원,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야당탄압 규탄 성명서”발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0.2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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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성 시·도의원((양운석 도의원, 황세주 도의원, 이관실 시의원, 최승혁 시의원, 황윤희 시의원)28일 안성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야당탄압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안성 시·도의원들은 이 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제와 민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물가와 금리, 환율이 올랐고, 경상수지 또한 8월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경기악화는 가계부채라는 시한폭탄을 현실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헛발질은 채권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속화하며 금융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부도 사태가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면서 국가부도지표라 할 수 있는 CDS프리미엄이 최근 1년 내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과거처럼 안이하게 대처한다면 다시금 IMF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에 보태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한 외교참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남북관계 또한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다수 국민들은 이 모든 위기의 일차적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말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못한다면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은 통렬한 자기반성은 전혀 없이, 국민의 삶,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이, 정치검찰과 감사원을 동원, 전 정권과 야당탄압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안성 시·도의원들은 1야당 당사를 침탈하는 행위는 전례 없는 일이다. 민주화 이후 이토록 노골적으로 야당탄압에 나선 역사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행태는 과거의 공안통치를 부활시키고 그것으로 국면전환을 꾀하겠다는 더러운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당장 정치검찰을 앞세운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데 몰두하라.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은 경고등이 켜진 경제다. 서민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를 기대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정치가, 국가가 해야 할 몫이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 안성 시·도의원들은 정부여당의 민생참사, 경제참사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정치탄압으로 민주주의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역사가 퇴행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정부여당을 향한 벼락같은 호통과 엄중한 심판만이 이 땅의 정의를 지켜나갈 것이다. 끝까지 안성시민 여러분과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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