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술동아리 CVLab(씨브이렙)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 ‘2022국방부장관배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화국방로봇상)을 수상했다.
CVLab(지도교수 ICT로봇기계공학부 김상훈)은 한성민·유상중·이건등 총 3명으로 구성된 지능로봇 연구동아리로 ▸<2013년 공학교육페스티벌> 교육부 장관상 ▸<2012년·2019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등 주요 공학설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지능형 이동 로봇(HK-Q-Bot)이다.
이는‘군사지역내 무인 정찰 및 탐사를 목적으로 자율 이동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비평탄 지형을 극복하기 위하여 기존의 4족 보행을 개선하고 강화학습을 적용하여 보행시 지능적인 평형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아울러 외부 침입자를 실시간 탐지하여 관리자에 전송하기 위해 초음파센서와 딥러닝을 이용한 침입자 검출기능을 실시간 임베디드 로봇에 탑재하였다.
로봇 이동속도는 최대 30cm/초이며, 로봇의 다리 높이를 40%까지 조절하여 안전보행을 돕는 기능을 갖는다. 기존의 정찰 로봇은 고가이며 크기가 중형이상인 반면 이번 로봇은 소형이지만, 경제적이고 이동성이 좋으며 딥러닝, 강화학습등을 활용한 비평탄 지형의 극복과 실시간 침입자 탐지를 가능케 하는 소형 로봇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국방부장관배 국방로봇경진대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본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한화디펜스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친 최종 9개 팀에 대한 본선 심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선 심사에서는 로봇의 동작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야외 지형에서 심사를 거치기도 해, 향후 국방 로봇의 활용성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학술동아리 지도를 맡은 김상훈(ICT로봇기계공학부)교수는 “ICT로봇기계공학분야 교수들이 지능로봇 및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의 교육과정 개편, 특성화목표 실현 및 실용적인 공학교육에 함께 임해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