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만정초,‘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대회’개최
안성 만정초,‘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대회’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6.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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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에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정초 가온누리 학생자치회에서는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새활용(업사이클링)’개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기획하였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대회는 학생자치회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관하였으며, 학생들은 1일부터 10일까지 재활용품을 활용한 장난감 또는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은 3층 복도에 전시하여 다른 학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실용성과 창의성,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가장 잘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투표하여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종이컵과 휴지심을 활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내 작품이 뽑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진 교장은 단순한 재활용품 활용을 넘어 더 많은 친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만들기 대회에 참여하며 주변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젝트(푸른 만정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가며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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