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 친환경농업인 지원을 위해 친환경제초제 직영 대행 사업 시작
고삼농협, 친환경농업인 지원을 위해 친환경제초제 직영 대행 사업 시작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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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행하고 지원하여 생명농업의 발상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고삼농협이 친환경 농업인 지원을 위한 친환경제초제 직영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계속되는 이상 기후 등으로 특히나 친환경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이 생명인 친환경 수도작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삼농협은 우렁이 친환경 수도작농업을 시행하는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승용형제초기와 보행형 제초기를 구입하여 농업인의 제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도 고삼농협에서는 제초기를 구입하여 무상 지원하고 있었으나 경작 농업인들이 점점 고령화하여 논에 들어 가서 제초기를 돌리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고삼농협에서는 한 번에 8조까지 제초를 할 수 있는 고급형 승용제초기를 도입하고 청년농업인이 직접 기계를 운영하여 농업인은 신청만 하면 직접 논에 가서 제초를 대행해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난 62일 첫 시연을 가지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삼농협 윤홍선조합장은 저도 작년부터 친환경 논을 운영해 본 결과 친환경농업인의 노고와 어려움을 알게 되어 최대한 조합원이 편하게 제초를 할 수 있도록 고가의 제초기를 마련하였다.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에의 의지를 더욱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삼농협은 친환경 이외에 일반 수도작 농업인들을 위해서도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무인보트 제초제 살포 대행사업을 통하여서도 수도작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덜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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