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합집산과 이어지는 고발...선거결과에 어떤 영향 주나?
이합집산과 이어지는 고발...선거결과에 어떤 영향 주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5.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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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전통적 지지층간에도 이합집산 조짐이 보이고 고발도 이어지고 있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십년간 민주당원이었고, 지역위원장까지 역임한 홍석완씨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이영찬 후보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당원으로 지난 선거에서 이영찬후보 선거캠프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A씨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는 지방선거는 인물이 중요하다면서 김보라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두 사례에서 보이듯이 일반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사람들 중에서도 김보라 후보는 지지 할 수 없다며 공식, 비공식적으로 이영찬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로 알려진 사람들 중에서도 이영찬 후보는 지지할 수 없다면서 김보라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러한 이합진산이 실제 유권자의 표심과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이어지는 고발도 선거결과와 선거이후 안성지역정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영찬 후보를, 국민의힘 당원은 김보라후보를 각 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안성의 경우 지난 7회 지방선거 결과 선출된 안성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바 있고,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당시 김보라 후보와 이영찬 후보 모두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 각 각 벌금형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선거법 위반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이어진 고발이 조사와 수사를 통해 기소와 재판까지 갈지도 관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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