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관리 허점 드러나, 투표용지 교부과정에서 1장 빼고 전달하는 실수 나와
사전투표 관리 허점 드러나, 투표용지 교부과정에서 1장 빼고 전달하는 실수 나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5.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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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과 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28일 사전투표과정에서 투표용지 배분을 둘러싼 허점이 드러나 유권자가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도읍 유권자 A씨는 28일 오후 320분경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치고 확인해 보니, 투표용지가 7장이 아니라 6장이어서, 이에 관계자에게 항의해 누락되었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마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 아니냐? 내가 확인을 했으니 망정이지 확인하지 않았으면 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특히 이런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장하기 힘들지 않느냐? 선거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그런 사실이 있었다. 투표용지 전달과정에서 실수로 1장을 제 때전달하지 못했는데, 유권자의 항의를 받고, 1장을 찾아 전달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투표용지는 현장에서 인쇄해서 바로 유권자에게 전달하는데 어제(27)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다. 또 이번 선거는 투표용지가 7장이나 되는만큼 실수가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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