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선택 시작, 투표율에 촉각....사전투표 첫 날 안성 투표율10.88%
유권자 선택 시작, 투표율에 촉각....사전투표 첫 날 안성 투표율10.88%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5.28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안성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정성스럽게 자신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7일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안성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정성스럽게 자신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이 시작됐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오전 6시에 시작되어 28일 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 첫 날 전국의 투표율은 10.18%, 경기도 9%인 가운데 안성은 10.88%4년전 지방선거 때보다 3.52% 높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안성에서는 사전투표 첫 날 전체 선거인 163,518명중 17,7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안성의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은 공도읍이 8.04%로 가장 낮았고, 서운면이 16.42%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의 투표율이 높았다.

이는 4년전 지방선거 첫 날 투표율 7,36%보다 높은 것이어서 이번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년전 지방선거 안성의 사전투표율은 17.13%였고, 최종 투표율은 54.8%였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 안성의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또 선거당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후보와 정당들은 저마다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높은 투표율이 자당과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최종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가운데 지지층이 최대한 투표에 참여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도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자칫 지지자들의 방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또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들도 이번 선거가 근소한 표차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보고, 지지자들을 최대한 결집해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