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시민 체감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한 공약은 ▶안성시민과 소상공인 1,500억원 규모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노인 65세 이상 월 10만원 수당 지급 및 택시비 무료 지원 ▶추곡 수매가 1가마당 5,000원 지원 ▶최신 농업용 드론 100대 공급 ▶농민기본소득 50%범위 내 농협에서 사용토록 개선 ▶이통장 업무 소통협치 담당관에서 행정과로 이전 ▶반장 수당 월 5만원 지급 등 모두 7가지다.
먼저 ▶안성시민과 소상공인 1,500억원 규모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안성시민 1인당 30만원씩 570억원 –위기가정 100억원-소상공인 1인당 500만원씩 총 8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급대상 소상공인은 택시기사, 버스기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식품접객업소, 실내외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관광사업체, 종교시설, 연예인, 목용장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 학원.독서실 등 교육서비스분야 업체, 폐업 소상공인, 학습지 교사, 학원 및 스포츠 강사, 방과후 학교강사, 간병인, 가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일자리 등이다.
재원확보는 순세계 잉여금(일반회계), 기금 및 예비비, 불용예산(집행잔액)등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 ▶노인 65세 이상 월 10만원 수당 지급 및 택시비 무료 지원은 소득과 관계없이 2019년 안성시 통계연보 기준 65세 이상 노인 30,729명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택시비를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추곡 수매가 1가마당 5,000원 지원은 2022년 하반기 안성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본예산에 예산 26억원을 편성하여 1가마(40kg) 5,000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신 농업용 드론 100대 공급은 농촌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100대(약 17억원)를 공급해 스마트 농업환경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농민기본소득 50%범위 내 농협에서 사용토록 개선은 현재 연간 60만원 지급되고 있는 농민기본소득이 농협에서 사용할 수 없어 문제가 있다며, 농민기본소득 50%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통장 업무 소통협치 담당관에서 행정과로 이전은 현재 행정과와 소통협치담당관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이통장 관련업무를 행정과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반장 수당 월 5만원 지급은 현재 연 1회 5만원이 지급되는 반장에 대해 월 5만원의 수당(소요예산 연 9억2,940만원)을 지급하여 처우를 개선하고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날 이영찬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에 안성시 정책기획담당관을 역임한 분이 합류해 현실성 있는 공약을 마련했다. 예산편성만 잘해도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하고 실천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