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청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학교 가게 초록두레 오픈
안청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학교 가게 초록두레 오픈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4.3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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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 가게 오픈으로 경제 교육 및 교육 복지 실천
- 안청중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의 학교 가게 오픈
-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 가게를 통해 경제교육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복지 실천

안청중 사회적협동조합 초록두레의 학교 가게가 427일 수요일에 오픈식을 개최하였다. 오픈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뿐만 아니라 안청중학교가 위치한 당왕동의 마을 통장님과 노인회 회장님등 지역 주민이 함께 자리해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의 장이 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오픈한 학교 가게는 옛 재래식 화장실을 폐쇄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활용해오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 시공하여 탄생한 곳으로 7,000만원의 경기도교육청 보조금과 학교자체예산 2,262만원을 합하여 총공사비 9,262만원으로 마련된 곳이다. 이처럼 새롭게 마련된 안청중 어울림 공간은 앞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실천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안청중 사회적협동조합 초록두레는 2018년부터 교내 혁신TF팀 교사들의 연구활동을 시작으로 자율동아리 아템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여 202012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2021520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그리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당왕동 지역 주민들이 조합원이 되어 그 출자금으로 이번에 오픈한 학교 가게를 운영하여 교육 복지와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오픈식에서 안청중학교 김진훈 교장은 특히 자율동아리 아템 학생들이 학교 가게를 직접 경영하여 경제 교육과 함께 진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민경효 학생은 앞으로 학교 가게가 학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될 수 있게 하여 학생 자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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