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공도 지역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 공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시민과 정치권 일제히 "환영"
(상보) 공도 지역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 공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시민과 정치권 일제히 "환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4.22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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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교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활동모습

안성시민 특히 공도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도지역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21일 열린 교육부-행안부 공동 투자심사에서 공도1초중(공도초중등통합학교)사업이조건부로 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밝힌 조건부복합화시설 공동활용방안 명확화 및 수요 확대 방안 보고 후 추진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21일 공도지역 시민들은 물론이고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공도 초중등 통합학교가 지난해 527일 있었던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하자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꾸려 1인시위와 서명운동 등 활동했던 공도지역 주민들은 SNS등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유하며 환영했다.

한 시민은 황진택 의원님, 양운석 의원님, 함께해주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서명에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간의 행적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이 관계자들을 만나 통합학교 실현을 위해 활동했다

21일 가장 먼저 관련 소식을 전한 김학용 국회의원은 ““임기 첫날부터 행안부, 교육부 관계자에게 공도 지역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 필요성을 거듭 당부해왔는데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라며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공도권 고등학교 신설 공약을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총동원하겠다.”며 환영했다.

윤종군 위원장이 지난 18일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는 모습

또 지난 18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박찬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활동을 해 온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윤종군 위원장(직무대행)첫 공동투자심사에서 통과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관심을 유도하고 당력을 집중해 공도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이뤄냈다고 강조하고 이제 학교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더욱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길이 열려 매우 기쁘다면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보라 안성시장, 양운석 도의원. 함께 노력해주신 민주당 교육위원들과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성시민과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환영하고 있는 공도 초중등통합학교는 총 452억원을 들여 43학급 1,134명 규모로 승두리 5번지에 지어질 예정으로 25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가 개교하면 우방, kcc, 블루밍 인근 지역의 아이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도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통과가 조건부인 만큼 교육부와 행안부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켜 2025년 개교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안성시민의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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