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철민, 이하 공관위)는 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온라인 신청과 현장서류접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공모에는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 희망자 125명과 광역의원 214명, 기초의원 447명이 응모했다.(그림 참조)
공관위는 그 중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 희망자 125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의장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공관위는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과 함께 공관위에서 정한 룰에 따른 공천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직으로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김보라 시장의 연임도전은 지역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신원주 의장 역시 지난 3월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공천을 둘러싸고 두 사람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3월 14일부터 7일동안 진행된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해 강력범죄, 음주운전, 뺑소니운전, 성폭력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 보유 등의 범죄 이력을 세부 심사해 총7명의 부적격 예비후보자를 거른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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