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11명중 9명 재산 늘어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11명중 9명 재산 늘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4.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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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자 등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의 재산이 지난 3월 31일 관보와 국회공보 그리고 경기도보를 통해 일제히 공개되었다.

신고내역은 202112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다만 부모와 직계 존·비속의 재산의 경우 고지거부한 경우도 있다.

다만 김학용 국회의원의 경우 지난 재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이번에 재산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재선거 등록당시 공개한 재산내역이 있어 재산규모는 알 수 있지만 2021년 대비 증감내역은 파악 할 수 없다.

12명의 선출직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유광철 시의원으로 공개한 재산은 872,0123,000원이다.

그 뒤로 김학용, 국회의원(212,3982,000, 2022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공개 재산), 안정열 시의원(173,8894,000), 김보라 안성시장(128,9698,000), 박상순 시의원(121,093만원), 유원형 시의원(102,3261,000) 순으로 재산이 많다.

재산이 가장 적은 선출직 공직자는 송미찬 시의원으로 14,3243,000원을 신고했으며, 그다음으로 황진택 시의원(35328,000), 백승기 도의원(35,1982,000), 양운석 도의원(37,6648,000) 순으로 적다.

김학용 국회의원을 제외한 11명의 선출직 공직자 중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9명이 재산이 늘었다.

11명중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유원형 시의원으로 39,3428,000원이 늘었다.

한편 경기도 시·군 의원과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12125만 원으로, 이는 전년도 평균 107,650만 원보다 12,475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산이 증가한 344(76.3%)은 평균 22,290만 원이 늘었고 재산이 감소한 107(23.7%)은 평균 19,145만 원이 줄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공시지가 상승과 채무 감소 등을 들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 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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