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10만원 지급 추진위원회”,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 적극 지지 약속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10만원 지급 추진위원회”,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 적극 지지 약속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3.22 0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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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활동을 하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비 10만원 지급 추진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8일 안성신협 4층에서 열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10만원 지급 추진 위원회 간담회에서 박한빈 위원장과 150여명의 위원들은 이번 6.1일 지방선거에서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고 천동현 예비후보측이 21일 밝혔다.

박한빈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간담회에 초청한 사연을 평상시 천동현 후보가 본인이 운영하는 복지 용구 판매장에 수시로 들려 어머님이 사용할 용품이라며 기저귀와 뉴케어를 구매하러 오셔서 경증치매 어머님을 모시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한 효자라 생각을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시장 후보로 나오신다고 해서 우리의 주장과 취지를 설명 드리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에 대해 설명을 하니까 동감하고 공약에 넣고 지키겠다고 해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위원회는 용양보호사 처우개선비 10만원 지급 요구와 관련해 처우개선비를 새로 달라는게 아니고 2016~ 2018년까지 지급되다 중지된 처우 개선비를 다시 부활시켜 지급해야 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방문 요양보호사들이 초창기에는 어르신들께서 무조건 고마워하셔서 보람을 느끼는 직업군이라고 생각 했지만, 갈수록 서비스 조건이 어려울 때가 많고, 서비스 품목이 아닌 고추장 담그는 일, 가족들이 먹을 김치 해주는 일, 요양보호사 차량으로 병원 동행하는 등등의 일들을 어렵게 수행하고 있으나, 대접은커녕 순식간에 방문 거절이나 도둑으로 오해하시는 등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잃은 일은 다반사다. 또한 방문요양 요양보호사의 차로 2~30분 왕복 한 시간씩 걸려도 차비는커녕 받던 처우 개선비도 모두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작년 년 말 즈음에 노인돌봄종사자 지원센터추진위원회1,200여명의 거센 민원과 1인 시위로 올해부터 기관기호 1. 2번종사자 즉 요양원과 최근 허가받아 신규로 설립한 주간보호 종사자들만 5만원씩 (지역화폐 안성사랑 카드)로 받는다. 우리(방문요양 종사자, 기관기호 3번 주간보호 종사자들)는 기관기호 3번이라고 10원도 못 받는다고 주장했다.

박한빈 위원장은 천동현 예비후보에게 처우개선비 10만원 약속을 참석자들 앞에서 확인해야 한다며, 천동현 후보에게 약속을 해달라고 거듭 요구했고, 이에 대해 천동현 후보는 처우가 열악한 직업군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처우개선비다. 공약집에 실어 마땅히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처우개선비 10만원 지급 추진위원회는 이 날 간담회 참석자 150여명이 만장일치로 천동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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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관리 2022-03-22 18:41:22
천동현 후보님!!
아드님이 현재 성범죄와 관련하여 재판중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에 대한 후보님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