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공연 “김광석과 친구들” 성황리에 마쳐
안성맞춤아트홀, 공연 “김광석과 친구들” 성황리에 마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3.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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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과 친구들"공연 모습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과 함께한 김광석과 친구들공연이 지난 12일 저녁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590(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60% 이하 좌석 판매)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일어나> 등 주옥같은 명곡을 부르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으로 남아있는 김광석과 살아생전 함께 활동했던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이 모여 그를 노래하며 추억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광석, 그리고 그의 친구들의 노래로 채워진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60%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빠르게 매진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곡의 탄생 배경과 김광석 관련 이야기 등 찐친구들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맑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포크 가수 한동준, 섬세한 미성의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의 히트곡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한 시민들에게 기쁨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안성맞춤아트홀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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