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경기도의원,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대책마련에 최선"
양운석 경기도의원,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대책마련에 최선"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8.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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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만 닭 68,500마리 폭염으로 폐사
“재해보장보험 가입 예산 늘리기 위해 노력”
양운석 경기도의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기도 전역에서 수십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하고 안성에서만 닭 68,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가피해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운석 경기도의원이 지난 3일 안성의 축산농가의 피해현장을 방문하는 한편(관련기사 참조) 10일에는 방송 등을 통해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축산농가의 민생을 챙기고 있어 주목된다.

양운석 의원은 10일 저녁에 방송된 KFM 경기방송 의정 포커스인터뷰를 통해 현재 안성에서만 33농가에서 닭 68,500마리, 돼지 90마리가 폐사했고 폭염이 지속되면 피해는 더욱 늘어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대책으로 축산농가에 선풍기와 냉방시설이 가장 필요하다. 그래서 경기도차원에서 15억원을 배정받아 지원하고 있었으나, 부족해 농식품부를 통해 국비 124,200만원을 배정받아 추가사업으로 414,000만원을 긴급 예산으로 편성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1226,000만원을 확보했으나 가입이 폭주해 일부 시군에서 재원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에 112,8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중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관련 예산을 증가시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운석 의원은 방송에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밀식사육을을 금지하고 면역증강제 등을 통해 폐사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양운석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성은 축산업의 비중이 큰 도시이다. 지난 3일 축산농가 방문과 축산농가와의 대화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재해보장보험 관련예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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