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수돗물 서비스에 대해 74.5%가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인 조사결과가 공개되었다.
환경부는 2020년 3월에 신설된 ‘수도법’ 제29조의2(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따라 2021년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개한 자료에는 시도별 수돗물 서비스 만족도는 공개되었느나 지자체 시군별 수돗물 서비스 만족도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 13일 통계청이 지자체 시군별 수돗물 서비스 만족도를 공개했다.
이 날 통계청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안성시 수돗물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74.5%(매우만족 0.2%, 약간만족 74.4%), 보통이라는 응답이 25.1%, 불만족이라는 응답이 0.4%(약간 불만족 0.4%)로 나타났다. (그림 참조)
이러한 안성시민의 수돗물 서비스 만족도는 전국에서 58.3%만이 만족하다는 응답을 보인것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편 환경부의 실태조사는 전국 161개 지자체의 7만 2,460가구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자들은 수돗물 먹는 방식과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포함하여 총 38문항에 대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 3명 중 1명(36%)은 물을 먹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 실태조사는 3년뒤인 2024년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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