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 비우기 사업’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경관·보행환경 개선
안성시, ‘도시 비우기 사업’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경관·보행환경 개선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2.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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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훼손된 공공시설물 철거 후
노후, 훼손된 공공시설물 철거 후

안성시가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물 정비를 통한 도시 비우기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의 철거를 통한 비우기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시설물을 통폐합하는 줄이기 노후부식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하는 정리하기 등을 골자로 하는 환경 정비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전수조사와 현장 점검을 시행해 철거, 보수, 유지 등 3단계 상태를 분류하며 즉시 철거가 가능한 시설물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철거공사를 진행했다.

노후, 훼손된 공공시설물 철거 전
노후, 훼손된 공공시설물 철거 전

이에 따라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10여 건의 노후부식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공도읍 진사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13개의 교통 및 도로시설물을 철거이설통합하여 보행자 안전 및 경관 정비를 완료했다.

오는 2022년에는 원도심 중앙로, 장기로 구간을 중심으로 훼손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수요가 줄어든 시설물(전화부스 등) 정비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도시비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비우기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회복 및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가 만들어지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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