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함께하는교회’ 교인들로부터 편지와 간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인해 하루 평균 500건이 넘는 검체를 진행하고 있는 공도임시선별검사소는 일 년 내내 휴일도 없이 매일 출근하는 직원들의 소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시 공도읍 ‘함께하는교회’에서는 교인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인환 담임목사는 “힘든 곳에서 묵묵히 애써 주시는 직원분들께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별검사소의 한 근무자는 “성탄절이 미리 온 기분”이라며 “매일 똑같은 하루로 한 해를 보내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깜짝 선물을 주셔서 감동받았다”란 소감을 밝히다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공도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9시~17시(점심시간 12시~13시), 휴일 9시~13시에 무료 PCR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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