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으로 안성천·승두천 및 도심지등에 ‘도시바람길숲 조성’...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0억원으로 안성천·승두천 및 도심지등에 ‘도시바람길숲 조성’...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2.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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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안성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2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간 수변경관축 바람길숲 조성(145억원) 서부도시 및 안성도시지역 내 경관녹지를 이용한 도시숲 조성(35억원) 도심지 가로수 특성화거리 조성(10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는 수변경관축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안성천(공도읍~아양동~숭인동), 승두천 일대에 가로수, 띠녹지 식재(110억원), 전망데크 및 쉼터조성 등을 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으로 미세먼지도 줄이고 도시열섬현상도 완화해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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