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학교,국립한경대학교·한국복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로융합 프로젝트 개최
한길학교,국립한경대학교·한국복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로융합 프로젝트 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1.12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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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장은주)는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성기창)와 공동으로 10~11일 이틀간, 전국 장애 학생을 위한 랜선 진로융합프로젝트 제2회 오마이잡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장애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이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운영되었으며, 사전 시청을 통하여 전국의 특수교육 대상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통합부스에 접속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지켜보며 행사에 대한 부푼 모습을 숨기지 않았으며 사전 녹화된 문화 공연 관람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화 공연으로는 힘든 역경과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성악가가 된 박모세 학생과 홍태중 학생, 그리고 민요자매 이지원 학생, 이송연 학생의 멋진 모습이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제2회 오마이잡 행사는 직업 관련 주제를 비롯하여 VR 체험, 인공지능 체험, 드론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20개의 다채로운 온라인 화상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스별 체험활동 학습 키트가 무상으로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특수교육대상자를 비롯한 지역 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이를 토대로 직업기능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작업 활동에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교와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장애 공감은 물론 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 기업, 기관 간의 복합적인 교육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착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길학교 윤수아 학생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인공지능 체험과 드론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한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앞장서서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장애 학생들이 즐거운 도전과 체험을 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통합교육을 위하여 장애인 고등교육 거점학교로서 중심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오늘의 행사가 장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직업 정보와 직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인이 된 모습을 꿈꾸어 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비대면 온라인이 아닌 서로 반가운 모습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 행사가 치러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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