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반제 마을회관 준공, 경로당과 카페 등 운영
원곡면 반제 마을회관 준공, 경로당과 카페 등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0.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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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원곡면 반제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이 22일 준공되어 준공식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이를 기념하는 마을잔치를 열었다.

반제마을은 지난 2019년부터 안성시와 주민이 함께 마을회관 신축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 날 그 성과중 하나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 날 준공한 마을회관은 180평의 대지에 126, 219.5평 규모인데, 1층은 마을 경로당, 2층은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운영된다.

카페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수확한 농산물도 판매한다.

마을회관에는 무성방송시스템과 CCTV가 설치되었으며, 마을주민들이 만든 각종 목공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목공체험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마을주민들은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고, 그 성과 중 하나로 지난 9월에는 카페 운영등을 위해 반제사랑협동조합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게 사실이다.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해 아름다운 반제마을회관이 준공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이 마을회관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일자리와 축제를 만들어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마을회관 부지를 기증해 준 이문희씨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되었다

마을이장이자 반제사랑협동조합 조합장이기도 한 봉원택 이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안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마을주민들과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준공된 마을회관은 마을 경로당 역할도 하게되는데 봉선종 노인회장도 이렇게 마을회관이 준공되고 경로당까지 만들어져서 아주 기분좋은 날이다.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화합해서 살기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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