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중학교(교장 이정숙)는 지난 12일 지역 연계 교과 체험활동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은 1학기에 실시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되었다. 오전에는 화해와 치유를 위한 요리체험, 오후에는 교과 연계 서운산 둘레길 체험이 진행되었다.
화해와 치유를 위한 요리체험은 학년별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조사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교과연계 서운산 둘레길 체험을 진행했다. 둘레길을 선생님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둘레길 곳곳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와 관련된 미션들을 수행하며 곳곳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체험을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답답했는데 직접 요리도 해보고, 둘레길 걸으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퀴즈도 풀고 사진도 찍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숙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연계 교과 체험활동의 날을 계획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만의 강점을 활용하여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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