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드립니다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이석현 수석 부의장님, 장영란 경기 부의장님, 그리고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전임 이정찬 회장님,  그리고 우리 자문위원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또한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제가 좋아하는 민주평통 사무처 허미경 행정실장님 이승봉 담당관님 안성시 행정과 담당 공무원님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유엔에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종전선언 발언하신지 며칠 되지 않았고 그 이후 월요일 10월 4일인가요? 10.4선언에 딱 맞추어서 남북통신선이 복구되었습니다 간절하면 돌에서도 꽃이 핀다는 말처럼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종전선언 이루어지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지금 여기 이 자리는 제 개인적으로는 참 뜻깊은 곳입니다 제가 안성기적의중앙도서관만들기운동본부 사무국장과 안성의제21 사무국장할 때 여기 이 자리에서 창립식을 가졌습니다 안성기적의중앙도서관어린이청소년 운동본부 학생회장단들이 이 자리에서 창립되고 그 학생회장단들과 함께 안성어린이청소년시민 3만명 서명받아 그 힘으로 중앙도서관 만들어졌습니다 그 뒤로 공도는? 진사리는? 일죽은? 뭐 이런 식으로 안성 시내 곳곳에 도서관이 펴져나갔습니다 안성어린이청소년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진 이곳! 기적의 중앙도서관! 안성시민들의 위대한 힘입니다 저에겐 가장 큰 영광이고 명예이고 가슴 뿌듯한 추억입니다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올해 수도권내륙선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서 수도권내륙선 유치 확정된 날 너무나 가슴 떨리면서 감격적인 인사말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4만 5백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고 최종 발표까지 숨죽이며 있다가 최종 확정되어 안성시청 여기에 올라오는 그날 정말 두 다리가 덜덜 떨리고 가슴은 진정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수도권내륙선 유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위대한 인성시민들의 힘입니다 제 인생에서 명예철도역장 철도형님이라는 별명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3주전쯤 몽실학교와 신나는학교 청소년학생들과 함께 미래 자신의 꿈과 미래 대한민국의 꿈에 관해 강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같이 그림도 그리면서 대화해보니 제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훨씬 풍부하고 훨씬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의 꿈과 대한민국의 꿈을 저에게 이야기해주어서 제가 적잖이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미래 대한민국의 꿈을 그려보자 했더니 참여했던 청소년들 모두가 동일하게 남북통일의 그림을 그려서 더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런 때 쓰는 표현이 있지요 미래가 든든합니다! 미래가 참 든든했어요!

제가 민간영역에서 남북화해교류협력 민족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으면서 미력한 힘이나마 통일운동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들에게 자랑스런 애비이자 에미로 기억되길 염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아들 이름이 원효입니다 삼국통일 이후 전쟁과 혼란의 시기 원융회통 통합의 정신을 일깨워준 원효 대사처럼 시인인 아들 원효의 애비로 자긍심 높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모든 일은 자신의 가족과 친구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의 가족과 친구로부터 인정받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되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기 지역의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시니 듣고 배우겠습니다 작은 일 하나라도 같이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미력한 능력이나마 제가 앞장서서 길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조만간 여기 계신 자문위원님들에게 남북대화하고 종전선언하자는 내용의 성명서 초안을 돌리겠습니다 자문위원님들의 고견을 담아 성명도 우리 자문위원님들의 이름으로 발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쭙니다 괜찮겠지요? 네 감사합니다   

남북평화철도 타고 베이징올림픽 남북공동 응원가자는 꿈 
남북평화철도 타고 금강산도 가고 백두산도 가자는 꿈 
남북평화철도 타고 시베리아 거쳐 유럽여행 가자는 꿈 
그 남북평화철도에 안성 특산물 300개 싣고 유럽여행 가자는 꿈 

우리 함께 꿈을 꾸는 청년이 됩시다!
고맙습니다  

2021년 10월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 회장 조천호

시사안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