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올해 시민체육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019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각 각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것이다.
안성시는 지난 7일 안성시체육회와 읍면동체육회 관계자들과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 같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지난 9일 최종 취소결정을 내리고 관련 기관단체에 통보한 것이다.
안성시는 코로나 19확산방지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9월초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취소 및 미개최를 결정한 곳이 27개 시군이며, 부천, 평택, 의왕시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성시 체육대회는 안성시승격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매년 9~11월에 열렸었으며, 올해의 경우 5억3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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