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초 4학년생들 “우리가 조사하고 토론한 의견 들어 보세요”
백성초 4학년생들 “우리가 조사하고 토론한 의견 들어 보세요”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7.1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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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초 4학년생들 “청소년을 위한 꿈의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회
“우리는 백성초등학교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해요”

아양지구 새로 지어진 학교로 이전하는 백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추억이 깃든 현재의 금산동 학교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발표했다.

어른들은 어리게만 생각하기 쉬운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은 지역사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운다.

이에 백성초등학교(교장 박상자)가 이러한 교과과정과 학교의 현안이자 안성의 현안인 백성초등학교 부지 활용문제을 연계해 활동한 성과를 학생들이 직접 발표해 주목받았다.

지난 716일 오전 백성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청소년을 위한 꿈의 학교 만들기프로젝트 발표회가 그 현장이었다.

발표모습

3개반으로 이루어진 백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이 날 발표회에서 백성초 금산동 부지 활용방법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날 4학년 학생들은 백성초의 문제상황과 시민들의 의견”, “안성시 청소년의 여가생활 현황”, “현재 백성초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을 위한 활동들”, “우리가 조사한 꿈의 학교 조사사례”, “청소년을 위한 꿈의 학교 프로젝트 진행과정”, “청소년을 위한 꿈의 공간6개 주제에 대해 2명씩 나와 직접 작성한 자료와 동영상 등을 통해 발표했다.

학생들이 의견을 전달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와 활동과정을 통해 만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 서명용지와 성명서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미찬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안성교육청 그리고 안성시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백성초 4학년생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백성초등학교가 시민들에게 열인 공간이 되고 가급적 교정의 형태가 보전되도록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자치배움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이러한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 본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발표에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하고, 때론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자 교장은 학생들의 발표가 끝나고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눈물이 났다. 멋진 발표를 한 4학년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인사했다.

김윤희 학부모(왼쪽)와 박상자 교장
김윤희 학부모(왼쪽)와 박상자 교장

학부모 김윤희씨는 수업을 통해 민주시민의 소양을 쌓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고 발표회 참관 수업을 밝혔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의 장학사와 안성시청의 교육체육과 허오욱 과장, 안성시의회 송미찬운영위원장, 반인숙 시의원, 그리고 안성의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학생들을 칭찬하며 학생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백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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