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복역하고 있는 이석기 전 국회의원을 사면복권하라는 시위가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안성에서도 관련 시위가 열렸다.
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안성에서 이석기 전 국회의원을 사면복권할 것을 요구하는 차량행동과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작부터 '참석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확인' 등 코로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차량행동으로 중앙대에서 출발해 봉산로터리까지 진행 후 ‘이석기의원 석방하라’라는 글자에 꽃을 꽂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극적루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지은 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장은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을 강력히 촉구하며 "한국사회 인권의 시금석은 이석기, 그의 이름 석 자에 달려 있다. 문재인 정권 하 수감기간이 훨씬 더 길어진 지 오래"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 민주당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오늘 이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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