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안성 지역위원장 양승환, 윤종군, 임원빈 3파전

2018-06-30     봉원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 6월 2712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공모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안성에서는 자천.타천 거론되던 6명중 양승환, 윤종군, 임원빈 등 3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고민중이라고 밝혔던 김보라, 이규민, 두 사람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외에 추가 신청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성지역위원장은 사실상 이들 3명 중 한 명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환 신청자는 1960년생으로 정재호 국회의원 보좌관(4)이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우석제 당선자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우석제 안성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종군 신청자는 1972년생으로 민주당 안성시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임원빈 신청자는 1975년생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이며 2013년에 안성JC(청년회의소)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경기도당 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29일로 공모를 마감한 더불어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규에 의거해 신청자 중 정체성, 당에 대한 기여도, 지역 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감안한 심사기준을 미리 정하여 지역위원장을 심사하여 후보자를 선정한다.

후보자는 3명 이하로 선정하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안성에서 몇 명이 후보자로 결정되어 어떤 방식으로 지역위원장이 결정될지와, 최종 지역위원장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전당대회(정기전국대의원대회)825일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안성 지역위원장은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결정되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