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1년 예산 확정...집행부안에서 24억8,547,8000원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

2020-12-19     봉원학 기자
예산안

안성시의 2021년 예산이 확정되었다.

안성시의회는 18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집행부안에서 248,547,8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안을 의결해 해 2021년 안성시 예산을 확정했다.

앞서 집행부는 지난 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9,651억여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반인숙)는 이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이유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확충 및 서민생활 안정과 주민의 복리증진 증대를 위해 재정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및 사전 행정절차의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에 임하였다고 밝히면서 주요 삭감예산 중 삼죽면과 행정과의 자산및물품취득비는 사전절차(정수물품 미승인) 미이행에 따라 일부 삭감하였고,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안성 시가지 및 면소재지 보도정비공사 등 다수의 사업은 과다예산 편성으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삭감함으로써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도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삭담된 예산은 11개 부서 22건의 사업에 대한 것으로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집행부에 사전절차 철저 준수 조례 등 근거없는 예산편성 지양 과다편성 지양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