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리 주민 이수복씨 21일에도 1인시위, 김학용 국회의원 면담 요구

2019-06-22     봉원학 기자
추곡리

안성에서 목포를 왕복하며 고향을 지키기 위해 산업단지 경계변경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이수복씨가 621일에도 1인시위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이수복씨는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양성면 추곡리와 구장리 일원 854,000(258,335)에 총사업비 약 2,200억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안성테크노 밸리 산업단지로 인해 고향인 추곡리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권을 위협받게 되었다며 산업단지 경계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지난 5월 중순부터 하고 있다.

이수복씨는 산업단지를 반대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산업단지를 옮겨도 될 만한 여유부지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 경계를 조금만 변경해 달라는 것이라며 경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211인시위현장에는 유광철 안성시의원과,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가 찾아와 이수복씨의 요구를 듣고 김학용 국회의원과의 면담 등을 약속했다.

이수복씨는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요구를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면담 등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유광철 시의원 등은 7월초에 김학용 국회의원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