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부권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위해 ㈜삼천리와 에너지 상생 MOU 체결
올해 안성시 40억, ㈜삼천리 10억 사업비 투입 계획, 지난해 말 72%인 도시가스 보급률 2022년 80%로 확대
안성시가 민선7기 우석제 안성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첫 번째인 농촌지역에서 낙후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여 질 좋고 저렴한 에너지원을 소외 지역 없이 공급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를 위해 ㈜삼천리와 에너지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6월 11일 시청사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안성시와 ㈜삼천리가 안성시의 저조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이에 대한 사업비를 안성시와 삼천리가 3:1로 부담하는 것과 시가 ㈜삼천리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 번 협약과 간련해 올해 본예산에 도시가스 취약지역 해소와 관련한 예산 40억원르 편성했으며, ㈜삼천리에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가스 공급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상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기준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2%이지만 농촌지역인 보개면과 고삼면, 일죽과 죽산, 삼죽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이 전혀 되지 않아 보급률이 0%에 불과한 실정이다.
안성시와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고삼면과 보개면 그리고 일죽과 죽산, 삼죽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5%로 올리고 안성시 전체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수소연료 전지사업을 추진하고 그에 따른 안성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1일 협약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안민호 ㈜삼천리 부사장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인근 시군에 비해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안성시는 특히, 동부권과 서부권의 보급률 편차가 커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안성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와 동․서부권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민호 부사장도 이 날 협약식에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22년까지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80%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삼천리에서 안성에 추진할 계획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