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민의힘, 거리서명운동...김학용 전의원,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의지 분명히 해

2021-10-20     봉원학 기자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19일 안성시내 곳곳에서 거리 당원모집과 대장동 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며 민심잡기 행보를 펼쳤다.

이 날 당원모집과 서명운동은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서인사거리, 한경대 정문, 안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었는데 김학용 위원장을 비롯해 천동현 전 도의원, 김의범 전 도의원, 최호섭 두루사랑 사무국장, 김장연 보개농협조합장, 박명수 국민의힘 안성당협 부위원장, 이순희 전 도의원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이중섭 국민의힘 안성당협 부위원장 우화진 3동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거리서명에서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김학용위원장은 이 날 서명운동과 현안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학용 위원장은 이 날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서 국민들의 의혹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밝히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만약에 떳떳하다면. 왜 굳이 특검을 받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국정감사 중이지만 국정감사에서는 특별한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실체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특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게 특검을 통하면  한 두 달이면 충분히 밝히고도 남고 또 대통령 선거가 내년 39일로 예상이 돼 있기 때문에 당연히 특검을 통해 선거 전에  털고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고 주장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지난 5년 동안, 6.25 이후에 우리나라가 이룩해 놓은 것들이 지금 하나 둘씩 무너져 가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그런 점에 대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국민적인 여망에 부흥해서 다시 희망 있는 그런 대한민국 또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 반드시 내년에 정권교체를할 수 있도록 그 선봉에 우리 안성이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는 사실상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선거공보 기재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하게 되는 선거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다시한 번 시민의 심판을 받아, 국회에서 제가 그동안 추진하다가 마무리하지 못했던 철도라든가, 평택 취수장 문제, 대기업유치, 세종고속도로 마무리 등을 통해 안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다시 한 번 국회에 가게 된다면 안성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나라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제 최선을 다해서 역할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하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나 지난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그러나 이규민 당선자가 대법원 판결을 통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며 김학용 위원장의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으나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성 정치권은 향후 본격적으로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