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마을 푸드뱅크(대표 이재룡)가 8일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52kg(4kg쌀 63포)를 전달했다.
연화마을 푸드뱅크 이재룡 회장은 우연히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이 날 쌀을 전달한 것이다.
이 날 전달한 쌀은 이재룡 회장의 평소 봉사활동을 신뢰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쌀 등을 기부하고 있는 보개면 소재 한 사찰 스님이 기부한 쌀 중 일부이다.
이 날 쌀을 전달받은 안성경찰서 안보계 박양석 계장은 “북한이탈주민중에서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쌀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 쌀을 특히 어려운 12가정 등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재룡 회장은 “어려운 사람이 많다고 하니 앞으로 정기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정성을 모아 정기적으로 쌀과 생필품 등을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즉석에서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연화마을 이진석 고문이 참께했고, 안성경찰서 관계자외에 안성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한편 안성관내에는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207먕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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