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대 한경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이원희 후보가 51.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경대학교는 6월 4일 실시된 선거 결과, 1차투표에서는 당선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1번 이원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1차투표에서는 기호 1번 이원희 24.77% 기호 2번 김용태 29.45% 기호 3번 백신원 23.32% 기호4번 박상돈 22.45%를 차지해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원희 후보가 51.30%, 김용태 후보가 48.70%를 득표했다.
선거인수는 교원 199명, 직원 141명, 학생 5,469명이었으며, 투표 반영비율은 교원 77%, 직원 및 조교 19.47%, 학생 3.53%였고, 이원희 후보는 직원 및 학생 득표수에서는 김용태 후보에게 뒤졌으나 교원 득표에서 앞서 당선되었다.
이원희 당선자는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한경대학교에서 25년 근속했으며, 한국정부회계학회 회장, 서울행정학회 회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4년의 창조적 개혁으로 40년의 튼튼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원희 당선자의 10대 공약은 ▶통 큰 대학 통합의 완성 ▶연합대학 구축 ▶Green Campus 조성 ▶대학발전기금 배가(倍加) 확충 ▶교직원 정원 확충 및 역량 강화 ▶실험실습에 강한 학생 교육 확충 ▶사이버 원격 교육 강화 ▶조교 신분 보장을 통한 전문성 확충 ▶소통위원회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강화 ▶학군단(ROTC) 유치 노력 등이다.
한경대학교는 향후 교육부에 임용 부보자 선거 결과를 제출한 후 인준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인준이 이루어지면 이원희 당선자는 현 임태희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0월 19일 이후 제 8대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