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안성에 적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가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이 2018년 1분기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면서 1년후 매매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9일 공개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 실린 1/4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학계, 연구원 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 전문가 ,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 분기 실시하며, 1/4분기 조사는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됨) 결과에 따르면 1년후 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크게 증가하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하락(2.5%미만 하락 + 2.5%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비중이 전분기(38.0%)보다 크게 증가한 48.0%를 기록하였으며, 상승(2.5%미만 상승 +2.5%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은 19%로 전분기(23.0%) 보다 감소했다.
현재 전세가격 상승률에 대해서는 ‘보통’ 수준이라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낮다고 응답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1년후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기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1년 후 전세가격이 소폭(2.5% 미만 하락) 하락 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2.0%로 전분기(24.0%) 보다 크게 증가하였으며 큰 폭 하락(2.5%이상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도 전분기보다 5.0%p증가한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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