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8일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한 공공배달앱으로, 민간앱과 달리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에 불과하며, 외부결제 수수료 또한 1.2%~2.5%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편이다.
가맹을 희망하는 점포가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대표메뉴 및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신청 점포를 방문해 메뉴 등록 및 입점 절차 등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
배달특급은 스마트폰에서 ‘배달특급’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특히 지역화폐와 연계되어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배달특급만의 장점이다.
안성시는 배달특급 런칭에 따라 할인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달특급 이용 시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는 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10% 인센티브(선할인)와 할인쿠폰 적용 등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소비자의 소비절약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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