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고)안성의 지방선거 9 - 제3회 안성시장 선거
(연속기고)안성의 지방선거 9 - 제3회 안성시장 선거
  • 시사안성
  • 승인 2021.03.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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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지방선거 9 -3회 안성시장 선거

홍석완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필자 홍석완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필자 홍석완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3회 안성시장선거는 2002613일에 있었고, 4명이 입후보하였다. 필자는 선거권이 박탈되어 철저하게 방관자적 입장에 있었다.

한나라당은 안성시장후보를 놓고 이동희와 장현수가 치열하게 경쟁하였는데 선거전의 약속문제, 그리고 경선방법에 대한 내부적 합의불발, 그리고 현직 시장인 이동희측근들의 내부 기득권유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당내의 원활한 경선이 불발되고, 장현수는 반발하고 탈당하여 이동희가 어렵지 않게 시장후보가 되었다.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새천년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민주당은 2000년에 실시된 16대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심규섭이 사망하여 안성지구당은 조희웅이 위원장직무대행체제에서 지방선거를 치루었는데, 직전의 한영식은 피선거권문제로 출마할 수 없었고,(필자가 직접 관여하지 않아 자세한 과정은 간접적으로만 알기 있으므로 생략)여러 과정을 거쳐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탈당한 장현수를 영입하여 시장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자민련은 한범섭, 그리고 무소속으로 시청출신의 정규원이 경쟁하여 이동희가 당선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3)에서 볼 수 있다.

(3) 3회 안성시장선거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민련

무소속

후보자

이동희

장현수

한범섭

정규원

득표수

28,799

21,255

2,577

3,860

총유효표

57,424

 

광역의원 선거

동부권에서는 황은성이 장현수의 탈당과 시장출마로 도의원에 나서 당선되었고, 김학용은 2004년 국회의원출마를 위해 사직하여 보궐선거에서 박지병이 당선되었다.

김학용은 이해구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관계인데, 이해구와의 내부 공천경쟁은 정치이전에 인간적인 문제로 보는 시각도 상당하게 있었고 그 후유증은 오래 지속되기도 하였다.

 

기초의원선거

기초의원선거에서는 여전히 정당의 공천이 금지된 상태였고, 거의 한나라당출신이 당선되기는 했어도 미양의 이세찬을 필두로 민주당출신도 당선자가 나오기 시작한 선거였다. 

 

선거구

당선자

안성읍

김종열

박장근

이수형

보개면

김진석

금광면

오재근

서운면

정기훈

미양면

이세찬

대덕면

김상묵

양성면

이항선

공도면

유지성

원곡면

정운순

일죽면

이동재

이죽면

윤용규

삼죽면

장용수

고삼면

오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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