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상용직 비중 1년만에 3.8% 감소...청년 고용률은 1.1%증가
안성 상용직 비중 1년만에 3.8% 감소...청년 고용률은 1.1%증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3.15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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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상용근로자 비중이 1년만에 3.8% 감소했다

안성의 전체 임금 근로자 중 상용직으로 일하는 근로자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군구별 상용직 비중을 보면 안성시는 78.4%로 전분기 80,4%에 비해 2.0%나 감소했고, 전년 동기대비 82.2%에 비해서는 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는 자신의 근로에 대해 임금, 봉급, 일당, 현물 등의 형태로 일한 대가를 지급받는 근로자로서 통상 상용임시일용근로자로 구분되는데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설정자는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고용계약미설정자는 소정의 채용절차에 의해 입사하여 인사관리 규정을 적용받는 사람을 말한다.

상용직 비중은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되는데 안성의 경우 상용직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성시의 2020년 하반기 임금근로자는 81,800명이며, 이중 상용근로자는 64,100명으로 상용직 비중은 78.4%로 나타났다.

안성은 전분기(2020년 상반기) 임금근로자 78,000, 상용근로자 62,700, 상용직 비중 80.4%와 전년 동기(2019년 하반기) 임금근로자 80,400, 상용근로자 66,100, 상용직 비중 82.2%였다.

결국 1년전에 비해 임금근로자수는 늘었지만, 상용근로자수외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청년 고용율은 전년대비 개선되었지만...

한편 안성시의 2020년 하반기 청년 고용율은 1년전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2018년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군구별 청년고용률과 청년 고용자수에 의하면 2020년 하반기 안성시의 청년(15~29) 고용률은 43.9%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인 2019년 하반기 42.8%에 비해서는 1.1%높은 것이지만, 안성시의 청년고용률이 가장 높았던 2018년 상반기 47.5%에 비하면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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